벗이여!/鞍山백원기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니었네
시간이 흐르고 또 흘러야 했네
산속에 태곳적 더께 진 나무
말없이 묵묵히 앉아있는 이끼 바위
그제나 이제나 雨雪寒暑에도
변함없었던 것처럼
더 가까워지려고 달려가고 달려갔다
겨울도 데워주는 온정 베풀고
어깨동무에 밥 정도 들었지
언제나 희망으로 적시는 우리
손에 손을 포개고 발에 발을 포개
오래도록 함께 걸어보세
벗이여!/鞍山백원기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니었네
시간이 흐르고 또 흘러야 했네
산속에 태곳적 더께 진 나무
말없이 묵묵히 앉아있는 이끼 바위
그제나 이제나 雨雪寒暑에도
변함없었던 것처럼
더 가까워지려고 달려가고 달려갔다
겨울도 데워주는 온정 베풀고
어깨동무에 밥 정도 들었지
언제나 희망으로 적시는 우리
손에 손을 포개고 발에 발을 포개
오래도록 함께 걸어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