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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by 백원기 2024. 3. 10.

나이/鞍山백원기

잃어버린 청춘에
둥지 떠난 겨울새 심정인데
해마다 한 살 더 주겠다니
눈치코치도 없나 보다

어릴 적엔 어른이 되고파
나이 먹고 싶었지만
늘어나는 나잇살에
홀가분한 그때가 그리운데
왜 자꾸 주려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