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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마음

by 백원기 2024. 6. 26.

부모 마음/鞍山백원기

 

어릴 적 초롱초롱한 눈

온몸으로 바라보면

깃털까지 뽑아주고 싶은

엄마 아빠의 마음이기에

금쪽같은 자식을

땀띠 나게 안고 싶었다

 

부모의 기도를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자식은

꽃송이처럼 피어나기에

예쁘고 귀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