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일 날이 없네/鞍山백원기
어김없이 떠오르는 태양
햇빛 환하게 비추더니
스산한 날씨에
숨은 비가 내린다
왁자지껄 시끄럽더니
오던 밤 지나고
날 밝아야 그치려나
가야 할 길 헤맬 때
수상한 세월이라
검은 구름만 둥실 떠 있어
하늘을 쳐다보며
남의 탓하기보다
푸른 하늘이 간절하다
개일 날이 없네/鞍山백원기
어김없이 떠오르는 태양
햇빛 환하게 비추더니
스산한 날씨에
숨은 비가 내린다
왁자지껄 시끄럽더니
오던 밤 지나고
날 밝아야 그치려나
가야 할 길 헤맬 때
수상한 세월이라
검은 구름만 둥실 떠 있어
하늘을 쳐다보며
남의 탓하기보다
푸른 하늘이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