友 情/鞍山 백원기
천 년의 세월 힘차게 달려와
무악재 내려보며 마주 서 있는
인왕산 안산의 의연한 모습
너와 나 오늘 산줄기 밟고 올라
안산 東峰 봉수대 앞에 앉아
기나긴 우정의 꽃봉오리를
활짝 피우며 셔터를 누른다
봄이 오려나 기다려지는 날
혼자가 아니기에 함께하는 마음
파란 하늘에 가득 채워 보고
바위산 계곡을 넘치게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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