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카테고리 조약돌 추억 by 백원기 2011. 5. 23. 조약돌 추억/鞍山 백원기보이지 않기에 보고 싶어서 어쩌다 만나면 할 말을 잊었네 보고 싶어지면 들여다보는 냇물에 잠긴 고운 조약돌 투박한 손 넣어 휘저으면 바라보던 조약돌은 일렁거리다 흐려져 숨으려 하고 잠잠히 기다리면 맑아지는 물속에 그리운 조약돌 그대 하얀 얼굴 드러나네 영원히 이끼 낄 줄 모르는 냇가의 말간 조약돌 언제나 그렇게 있었으면 좋겠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당신에게 '기본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 동산에 올라 (0) 2011.05.25 하얀 반달 (0) 2011.05.24 손자의 얼굴 (0) 2011.05.22 딴 콩 부부 (0) 2011.05.19 빈 문자판 (0) 2011.05.17 관련글 옛 동산에 올라 하얀 반달 손자의 얼굴 딴 콩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