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카테고리 새날이 밝기까지 by 백원기 2011. 5. 6. 새날이 밝기까지/鞍山 백원기데워져 끓을 것만 같다 산촌의 외딴집 허전한 부엌 무쇠솥이 점점 뜨거워지게 살살 피우던 아궁이 불 훨훨 타다 활활 타면 적막한 산골에 물 끓는 소리 엎지르면 델 것만 같은 뜨거움 끓는 소리 내 가슴에 사무쳐 잔잔한 마음 바닥에 그려놓은 얼룩진 그리움의 열망 시각과 청각은 임에게로 기울고 보일듯한 상상의 나래로 새날이 밝아올 때까지 어둡고 삭막한 이 밤을 덮어간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당신에게 '기본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마음 (0) 2011.05.09 오르지 못한 자리 (0) 2011.05.07 첫새벽에 느끼는 감사 (0) 2011.05.03 절망의 벽을 넘어 (0) 2011.05.02 꽃을 먹는 여자 (0) 2011.04.30 관련글 그 마음 오르지 못한 자리 첫새벽에 느끼는 감사 절망의 벽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