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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카테고리

꿈은 아직도

by 백원기 2010. 10. 15.
그대옷자락스치는소리
내여린귀에들려오던날
잠잠했던가슴뛰었나니
그이상의것에대하여는
불문가지이리라

자꾸만무뎌지는감각에
굳은살박인듯둔해지는데
우리서로주고받음이
삶의뿌리가되지만
해가떠도뜬줄모르고
바람이불어도부는줄모른다면
어찌서로를위한존재라하리오

서로망각의저편에서돌아와
기억하며추억하며사는삶
소리없이흘러가는세월에서
가려는그시간을붙들고
가슴설레는일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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