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카테고리 인생행로 by 백원기 2011. 4. 16. 인생행로/鞍山 백원기강물은 멈출 줄 모르고 하염없이 흐르네 저 흘러가는 강물을 누가 막을 수 없을까 이전에도 이제도 이후에도 흐르는 강물 그 위에 떠다니는 배 한 조각 목적 없이 휩쓸려 갈 때 나는 떠나가는 배를 붙잡지만 온 힘을 다해도 되돌리지 못하네 강 언덕이라도 대어보려 하지만 워낙 센 물살에 어림도 없다네 낙엽 위에 올라앉은 개미 한 마리 존재의 나약함을 한탄하며 빠지지 않으려고 안까님을 쓰고 거대한 강물의 흐름에 발버둥치지만 일엽편주의 행로가 아슬하기만 하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당신에게 '기본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불은 꺼질 줄 모른다 (0) 2011.04.20 어느 옛 친구 (0) 2011.04.18 외로움의 독백 (0) 2011.04.14 너와 내가 (0) 2011.04.14 파도치는 삶 (0) 2011.04.12 관련글 그 불은 꺼질 줄 모른다 어느 옛 친구 외로움의 독백 너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