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하게 꿈을 꾼다 밤이고 새벽이고... 우리 아기 뛰놀다 엄마 품에 잠든 꿈 졸다가 꿈만 꾼다 겨우내 쌓였던 눈 녹아 피어오르는 안개 타고 내려앉는 봄의 꿈 저기서 뛰어 오는 소리 쿵쾅쿵쾅 지축을 울리며 느릿한 봄이 고단하다 잠자다 언뜻 뜬눈 꿈꾸다가 뜬 눈 고단한 꿈에 또 감기는 눈 산허리 휘돌아 내려 들판을 지나 내를 건너 고단하게 봄이 온다 긴 여행 끝에 잠든 꿈 이불 속 그리워 파고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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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하게 꿈을 꾼다 밤이고 새벽이고... 우리 아기 뛰놀다 엄마 품에 잠든 꿈 졸다가 꿈만 꾼다 겨우내 쌓였던 눈 녹아 피어오르는 안개 타고 내려앉는 봄의 꿈 저기서 뛰어 오는 소리 쿵쾅쿵쾅 지축을 울리며 느릿한 봄이 고단하다 잠자다 언뜻 뜬눈 꿈꾸다가 뜬 눈 고단한 꿈에 또 감기는 눈 산허리 휘돌아 내려 들판을 지나 내를 건너 고단하게 봄이 온다 긴 여행 끝에 잠든 꿈 이불 속 그리워 파고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