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카테고리 무심한 사람 by 백원기 2011. 2. 5. 유난히 조용해진 아침의자에 앉아 기타 줄을 튕겨본다고운 선율, 들어줄 사람은 저 멀리 있는데가슴으로 이름을 부르며 홀로 줄을 튕긴다불 켜진 뇌리에 신경 줄이 떨리고그대 향한 더듬이가 움직이는 시간좀처럼 흐르고 싶지 않은 구름 江 언제쯤 웃음 웃을까?머물러 있는 무심한 조각 하나그대는 흔들리지 않는 이파리무풍의 야속함에 침묵할 때마다씁쓸함과 서운함의 옷을 비틀어 짠다그대는 가볍게 떠돌다가빙그르르 돌아 낙하하는 외로움을 벗고맞잡은 손 열기로 내 사랑이 되려봄바람 타고 오시면 얼마나 좋을까?바다 갈매기의 외로움 던지고 어서 돌아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당신에게 '기본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꿈 (1) 2011.02.11 우울하고 슬픈 날 (0) 2011.02.07 터널을 지나는 인생 (0) 2011.02.02 기분 좋은 날 (0) 2011.02.01 꿈 같은 고향 (0) 2011.01.28 관련글 봄 꿈 우울하고 슬픈 날 터널을 지나는 인생 기분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