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해를 벗겨 내고 새해를 붙이려니 감개무량하다 어느 틈에 숱한 날들이 지나가고 새해 새 아침이 왔을까? 의아하고 감격스러운 날 올해는 다른 삶을 살아보려네 한 땀 한 땀씩 정성을 드려 터진 신발 꿰매듯 살아보리 이마에 송골송골 땀방울 맺히게 수박 겉핥기가 아닌 삶 검은 씨는 발라내고 붉은 단맛을 맛보리라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껍질은 벗어버리고 곱게 다져진 꽉 찬 삶을 살아보리라 |
기본카테고리
묵은해를 벗겨 내고 새해를 붙이려니 감개무량하다 어느 틈에 숱한 날들이 지나가고 새해 새 아침이 왔을까? 의아하고 감격스러운 날 올해는 다른 삶을 살아보려네 한 땀 한 땀씩 정성을 드려 터진 신발 꿰매듯 살아보리 이마에 송골송골 땀방울 맺히게 수박 겉핥기가 아닌 삶 검은 씨는 발라내고 붉은 단맛을 맛보리라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껍질은 벗어버리고 곱게 다져진 꽉 찬 삶을 살아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