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생각도 하다마다 변덕스럽다
비가 내리면 깊은 생각에 젖고
비가 그치면 멀리 떠나가는 생각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보인다
나는 가깝게 가려 하지만
조금씩 물러가다가 멀리 가는 사람
다가설수록 멀어짐은
도덕적 부패의 예방적인 것인가
가깝게 갈수록 뜨겁게 맞아 주는
그런 사람 되기를 바랬지만
무관심에 무정한 모습
나뭇잎 하나 흔들리잖는 고요
나를 서운하게 만들어준다
오락가락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생각도 하다마다 변덕스럽다
비가 내리면 깊은 생각에 젖고
비가 그치면 멀리 떠나가는 생각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보인다
나는 가깝게 가려 하지만
조금씩 물러가다가 멀리 가는 사람
다가설수록 멀어짐은
도덕적 부패의 예방적인 것인가
가깝게 갈수록 뜨겁게 맞아 주는
그런 사람 되기를 바랬지만
무관심에 무정한 모습
나뭇잎 하나 흔들리잖는 고요
나를 서운하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