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해왔던 일 늘 생각하던 것들 그리고 늘 품고 있던 마음 갑자기 팽개치고 싶다 전혀 그런 일이 없던 것처럼 판에 박힌 듯 충성스런 것이 모두 내동댕이쳐진다 고요하고 평화롭던 영 육의 땅에... 소리 없는 반란 상상도 하지 못했지만 돌아서기는 한순간이었다 된더위가 던져준 나태함 그것이 되돌아가려면 끓는 시간이 넘쳐 흐르고 매미 울음 그친 후 개울물에 소름 돋는 날 반란은 다시 평정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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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해왔던 일 늘 생각하던 것들 그리고 늘 품고 있던 마음 갑자기 팽개치고 싶다 전혀 그런 일이 없던 것처럼 판에 박힌 듯 충성스런 것이 모두 내동댕이쳐진다 고요하고 평화롭던 영 육의 땅에... 소리 없는 반란 상상도 하지 못했지만 돌아서기는 한순간이었다 된더위가 던져준 나태함 그것이 되돌아가려면 끓는 시간이 넘쳐 흐르고 매미 울음 그친 후 개울물에 소름 돋는 날 반란은 다시 평정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