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에 나뭇잎이 눈물을 흘린다 채우지 못한 아쉬움 나도 가끔 눈물이 난다 여유는커녕 부족함에 서운한 마음 가득 채우지 못했던 약 오름에 나오는 눈물 있을 때는 잊고 있었다 의례 그러려니 했기에... 그러다가 떠난 후에 밀어닥친 공허함 무엇으로 채울까? 이리갔다, 저리갔다 찾을 수 없어 채울 수 없는 빈자리 따뜻했던 너의 손바닥 빈손으로 허우적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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