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본카테고리

기다리지 않았는데

by 백원기 2010. 7. 11.

기다리지도않았는데
절기가찾아오듯
살그머니찾아왔네

고픈 배 채우려는 듯
기별 없이 찾아온 그리움
기다림은 가슴을 조이고
그리움은 한숨을 쉬게 하네

어찌할 수 없는 그리움
차라리 그리움에 묻혀 살까?
자꾸만 드리워지는 그림자

바람에일렁거리다
생각지도 않은 틈 비집고
어느새 찾아온 그리움에
몸살 날 것만 같은 괴로움

기다리지도않았건만
찾아오고또찾아왔네


'기본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정한 사랑  (0) 2010.07.14
채우지 못한 공간  (0) 2010.07.12
모두가 제자리를 떠난다  (0) 2010.07.10
너랑 멀어지려는 게 아니야  (0) 2010.07.08
돌아와 주오  (0) 201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