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때리는 매는 몹시 아프고 정신은 공포와 불안에 휩싸이게 된다 그래서 뛰어 달아나려고도 한다 내가 나를 채찍질할 때도있다 사람은 자신에게 약하기 때문에 능동적이 아닌 수동적인 이유에서다 자숙하기 위함과 올라서려는 욕구의 팽배에서 채찍질하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무리를 잉태한다 이러할 때, 감춰놓은 카드를 꺼낸다 화해의 카드! 지나침이 파먹어 규칙 위반 신호가 오면 잽싸게 모든 기능을 멈추고 채찍을 거두어 화해의 깃발을 흔든다 손잡고 다독거리며 화해의 물결을 일으킨다 밖에는 예고 없는 찬비가 내린다 하던 일을 잠깐 멈추고 오수에 잠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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