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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카테고리

입맞춤

by 백원기 2010. 3. 15.
뉘신지도 몰랐다가
어느덧 소곤거리는 밀어
들려온다, 해님 달님 별님께
단번에 날아든 느낌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은연중 가져간 붉은 입술이
보드랍고 촉촉했었네

타오르던 불꽃 열기는
도무지 꺼질 줄 모르고
식지 않는 연정은 깊어
목마르지 않는 사랑
아낌없이 주고싶은
달콤한 입맞춤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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