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54 옛 추억 옛 추억/鞍山백원기 추억이 담겨있는묵은 앨범을 꺼내본다하나씩 넘길 때마다산천은 변함없어도그때 나와 지금 나는다르다는 생각이 깊다 길고 험한 삶 속에걸어왔던 길마다추억의 페이지가서로서로 손잡고서나를 바라보고 있다 2024. 9. 20. 비누처럼 비누처럼/鞍山백원기녹아서 작아지는 사랑쓸 때마다 닳는 비누깨끗이 씻어주고흔적 없이 사라진다녹지 않으면 쓸모없는 것아끼는 것은 녹지 않는 비누희생의 삶은 숭고하기에어느 것이나 아름답다사랑 우정 동료애 전우애이 모습 이대로 감사의 삶이면제일 행복한 사람이리라 2024. 9. 11. 비 같은 은혜 비 같은 은혜/鞍山백원기 여명이 밝아오기 전일어나 옷을 추슬러 입고축복의 빛 받으러당신 앞에 나가 엎드립니다 산안개 뿌옇게 가로등 조는 시간험한 물결 헤쳐 나가고흔들리지 않는 영혼을 위해두 손 모아 간구합니다 저 하늘에 초롱초롱한 눈들이내려다보고 있는 시간당신의 질긴 사랑의 줄 잡고 있을 때비 같은 은혜 내려주십니다 2024. 9. 9. 길 길/鞍山백원기 선한 길은 먼 데 있고악한 길은 가깝게 있어도하얀 뭉게구름처럼애쓰며 먼 길 가게 하소서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선한데 지혜롭게 하시고악한데 미련하게 하사평안이 깃들게 하소서 2024. 9. 7.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