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카테고리548 울고 있는 송아지 울고 있는 송아지건너다 뵈는 개울 저편이 하 궁금해 어미 소를 떠난 송아지 외나무다리 밟고 건넜다 얼마후 쏟아진 폭우에 떠내려간 외나무다리... 어미 소도 울고 송아지도 울었다누구 다리 놔줄 사람 없나요? 해가 나고 비가 그쳐도 불어난 개울물에 돌아갈 수 없어 어미 소와 송아지는 서로 마주 보며 울기만 했네 2010. 10. 9. 너를 사랑하나 봐 너를 사랑하나 봐내가 너를 사랑하나 보다 네 생각이 가득 넘쳐나면 견디다 못해 전화를 거니까 신호음 길게. . . 어쩌다 네가 받지 않을 때는 갑자기 세상이 캄캄해지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네 모습만이 어른거릴 뿐아무 까닭도 조건도 없이 네가 좋은걸, 어떻게 하냐 내 삶의 좁은 틈마다 파고드는 너의 생각세월이 앞으로 가나 뒤로 가나 나의 마음 변할 줄 모르고 너의 모습 변할 줄 모른다네 생각에, 지지 않는 태양이 뜨겁고 영롱한 밤의 별빛이 사윌 줄 모른다 2010. 10. 8. 생각나는 그 사람 멀고먼그때그사람 뒤늦은지금에와 아무것도모르는네게서찾으려한다 겉모양에서속마음까지 닮은것처럼지어저가는너 이내속마음알아차리면 와락성을내겠지 손에쥐고있던시간을 잃어버린것같은안타까운계절 우울한가을서글픈가을이오면 빨갛게물들기까지는 잡을수없는방황의시간 희미한기억을더듬으며 연민의정에휩싸인그사람과 네가,오버랩되면서 보이지않는그사람 내앞에서볼수없는그사람을찾는다 푸르디푸른계절의결실 첫열매가떨어져나뒹구는 폐허가된도시한가운데 허물어진길따라사라저간사람을... 2010. 10. 8. 생각나는 그 사람 멀고 먼 그때 그 사람 뒤늦은 지금에 와 아무것도 모르는 네게서 찾으려 한다 겉모양에서 속마음 까지 닮은 것처럼 지어 저가는 너 이 내 속마음 알아차리면 와락 성을 내겠지 손에 쥐고 있던 시간을 잃어버린 것 같은 안타까운 계절 우울한 가을 서글픈 가을이 오면 빨갛게 물들기 까지는 잡을 수 없는 방황의 시간 희미한 기억을 더듬으며 연민의 정에 휩싸인 그 사람과 네가, 오버랩 되면서 보이지 않는 그 사람 내 앞에서 볼 수 없는 그 사람을 찾는다 푸르디푸른 계절의 결실 첫 열매가 떨어져 나뒹구는 폐허가 된 도시 한가운데 허물어진 길 따라 사라저간 사람을... 2010. 10. 6.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