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71 내 마음 내 마음/鞍山 백원기 밀려오는 파도가 잠들기 전에 불어오는 바람이 멈추기 전에 너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련다 나뭇잎이 떨어져 헐벗겨진 쓸쓸함이 내 달려 오지 못하게 푸르다 못 해 검푸르진 산야처럼 내 마음으로 네마음 물들이고 싶다 작열하는 여름 태양 아래 뽀송하게 말려서 더 진한 빛깔로 너를 간직하며 함께이고 싶다 2011. 7. 8. 추억의 앨범(북한산 진달래능선의 봄) 2011. 7. 6. 추억의 앨범, 계룡산에 올라 2011. 7. 6. 자식은 기도를 먹고 자란다 자식은 기도를 먹고 자란다/鞍山 백원기 아무도 모르게 남 몰래 하시던 기도 밤이나 낮이나 자식 얼굴 떠오를 때마다 노심초사하시던 뜨거운 부모 마음 해가 뜨나 달이 뜨나 하늘을 우러러 간절하시던 눈물 어린 부모 얼굴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니 곱게 벙그러진 꽃 한 송이 나 홀로 핀 듯 아름다운 백일홍 몸과 마음 온 정성 다해 어머니가 차려 준 기도 먹고 자란 줄 나 모르고 자랐네 2011. 7. 6. 이전 1 ··· 146 147 148 149 150 151 152 ··· 2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