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71 추억의 앨범(동두천 마차산의 여명) 추억의 앨범(동두천 마차산의 여명) 여명(黎明) 너와 나의 어깨너머로 동이 튼다 마차산 산마루에 환한 빛 아스라이 먼 하늘에 찬란한 태양 사월의 태양이 무겁게 떠오른다 어둠이 싫다고 토라진 진달래꽃 광명한 새 아침에 웃음 한 번 웃어주렴 2011. 7. 4. 연애감정 연애감정/鞍山 백원기 늘 함께 있어도 그리움 타고 사랑 시가 쏟아지는 연정 보고 또 보아도 보고 싶은 얼굴 언제나 청초한 모습 고운 숨결 그런 얼굴 마주 보며 살고 싶고 어디론가 함께 떠나고 싶은 사람 무엇하나 궁금증이 떠나지 않고 자꾸만 전화를 걸고 싶은 사람 어떤때는 철없다 할까 봐 남몰래 기웃거리다 돌아온 참아지지 않았던 감정 애틋한 마음 샘 솟고 솟아 넘치게 퍼주며 살고 싶어 너 아니면 못살 것만 같아 밤이면 생각에 젖다 잠이 깨고 때가 되어 너와 함께라면 모두가 맛이 있어 보이는 동심 내 눈동자에 어른거리는 그림자 하나 너인 것을 잊으려야 잊을 수 없어 쌓이고 쌓여가는 정에 연애감정 영원히 살고 싶네 2011. 7. 3. 아낌없이 태우리라 아낌없이 태우리라/鞍山 백원기 채워도 채워도 부족한 사랑 주고 또 주어도 모자란 사랑 가슴 속 깊은 곳에서 퍼내도 마를 줄 모르는 사랑 네게 주리 사랑은 소중히 간직하거나 고집스러운 소유의 마음보다 뜨겁게 뜨겁게 태워야 하느니 눈물 나게 맵디매운 연기는 타다가 만 꺼진 사랑 서둘러 아낌없이 불태우면 남는 것은 재뿐이어도 영원히 남아 있는 뜨거운 불씨 두고두고 볼 수 있어라 2011. 7. 1. 빗속의 밤 빗속의 밤/鞍山 백원기 앞서 걷고 있지만 뒤에 오는 발걸음 소리 빨리 오려나 늦게 오려나 가끔은 뒤돌아 보며 너와 나의 거리를 잰다 언제쯤 가까워지려나 내심 기다려지는 마음 혹여 웃는 얼굴이라도 볼 수 있다면 좋으련만... 작은 바람은 흔들리는데 앞서 걷고 뒤서 걷는 외로움 너도 젖고 나도 젖는 빗속의 밤은 깊어만 간다 2011. 6. 30. 이전 1 ···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218 다음